세상에게 말걸기
공동체 삶이란...
해피제제
2013. 5. 27. 21:15
신학원에서 '공동체생활의 중요성'에 관한 세미나를 준비하다가 콜벤반흐 전 총장신부님의 재미난(?) 글을 발견했다.
# 서로의 현실의 모습을 받아들임(お互いを現実の姿で受け入れる)
"'공동체생활은 쉬운 게 아니다' 라는 의견에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공동체(혹은 세상)에서 생활하다보면 모든 이를 예외없이 사랑한다는 게 무리임을 깨닫게 된다. ...인간에게는 '빛'과 '어둠'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냐시오 성인은 '영신수련 1주간의 죄스러움과 사랑받음의 여정'을 통해 인간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받고 있음'으로 내 앞의 현실을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게 한다. 공동체의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그 자체로 받아들임'은 나의 터무니 없는 기대와 실망으로부터 타자를 그리고 나... 자신을 지켜 준다."
#'inspiration과 구체적 행동'(インスピレーションと具体的な行動)
"행동을 함에 있어 부족한 것은 거대한 비전과 계획 그리고 아이디어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바로 그것들을 실현하기 위한 '겸손함'입니다. 무엇인가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란 대개 일시적인 방편이며 무가치할 때가 많습니다."- 베드로 아루페 신부
"우리를 벗으로 묶어 주는 것은, 격려의 말,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 주기, 호의적인 미소,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여유, 공동체생활에의 참여와 자기 시간의 내어줌, 헌신, 편안함을 전하는 분위기 등이다. 이렇듯 지극히 일상적인 것에서, 때로는 너무도 평범한 것들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벗이 된다. 덧붙이면, 영적인 체험이나 우리 약함과 실패의 나눔 그리고 때때로 그이들이 좋아 기꺼이 '바보'가 될 수 있다면....!"
- 「共同体の生活について」の手紙(1998.5)에서 의역
# 서로의 현실의 모습을 받아들임(お互いを現実の姿で受け入れる)
"'공동체생활은 쉬운 게 아니다' 라는 의견에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공동체(혹은 세상)에서 생활하다보면 모든 이를 예외없이 사랑한다는 게 무리임을 깨닫게 된다. ...인간에게는 '빛'과 '어둠'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냐시오 성인은 '영신수련 1주간의 죄스러움과 사랑받음의 여정'을 통해 인간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받고 있음'으로 내 앞의 현실을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게 한다. 공동체의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그 자체로 받아들임'은 나의 터무니 없는 기대와 실망으로부터 타자를 그리고 나... 자신을 지켜 준다."
#'inspiration과 구체적 행동'(インスピレーションと具体的な行動)
"행동을 함에 있어 부족한 것은 거대한 비전과 계획 그리고 아이디어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바로 그것들을 실현하기 위한 '겸손함'입니다. 무엇인가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란 대개 일시적인 방편이며 무가치할 때가 많습니다."- 베드로 아루페 신부
"우리를 벗으로 묶어 주는 것은, 격려의 말,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 주기, 호의적인 미소,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여유, 공동체생활에의 참여와 자기 시간의 내어줌, 헌신, 편안함을 전하는 분위기 등이다. 이렇듯 지극히 일상적인 것에서, 때로는 너무도 평범한 것들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벗이 된다. 덧붙이면, 영적인 체험이나 우리 약함과 실패의 나눔 그리고 때때로 그이들이 좋아 기꺼이 '바보'가 될 수 있다면....!"
- 「共同体の生活について」の手紙(1998.5)에서 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