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양식

발라암의 예언

해피제제 2010. 12. 13. 09:27
1독서

브로오르의 아들 발라암의 말이다.
열린 눈을 가진 사람의 말이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의 말이다.


복음말씀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그리고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단상

그의 말을 듣다보면
마치 세상의 모든 답을 알고 있는 사람처럼 들린다.

그러면서 올라오는 질문 하나

'왜 이 사람은 변방에 있는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말하는 그대로
왜 사람들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가
왜 그의 보스는 그를 중용하지 않는가

또 그의 항변(?)처럼
그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그의 선견지명을 알아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지지 못해서일까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이는 내 자신에 대해서도 질문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