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게 말걸기

예수님은 알고보니 예수회원이었다!

해피제제 2012. 4. 15. 10:12

 

 

예수님은 알고보니 예수회원이었다!

 

2009/07/06

 

어느 날, 프란치스코 수사와 도미니코회 수사가 어느 수도회가 더 훌륭한지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물론 두 수사는 서로 자기가 속한 수도회가 더 우월하다고 주장을 했다. 수개월간의 논쟁끝에, 그들은 그들이 죽어서 예수님을 뵙게 될때, 그 답을 여쭤보기로 결론을 내렸다.

 

세월이 흘러, 그들이 죽어 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들은 그들이 해결하지 못한 그 문제에 대해서 예수님께 여쭤보았다. 그 질문을 들으신 예수님은 약간 당혹스러워하시며 그들에게 며칠 후까지 서면으로 답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오랜 숙고끝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내셨다.

 

 

사랑하는 형제들에게,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다시는 그러한 사소한 문제로 논쟁하는 일이 없으면 합니다. 형제 여러분들이 속한 수도회들은 저의 눈에 똑같이 좋고 훌륭합니다.

 

평화를 빌며,
예수 SJ.

 

 

* 예수회와 관련된 여러 유머들 중, 이 유머와 비슷한 여러 버젼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예수” 대신 “하느님”으로 되어있기도 하고요.

 

그냥 유머로 듣고 재밌어 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았다는 것 아닙니까!

 

예수회원 복장을 한 예수님!

위의 성화는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위치한 성 미카엘 성당에 모셔진 성화입니다.

16세기에 예수회원들이 지은 성당으로 지금은 교구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목은 Cristo Vestido de Jesuita (예수회원 복장을 한 그리스도)

Diego Valenti Diaz란 사람이 그렸다고 합니다.

이 성화를 보자마자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여러분! 이제는 마음놓고 믿으셔도 됩니다.

“예수님은 예수회원이었다.” 하하하!


* 조인영 신부님의 블로그에서 따온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