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양식
"좋네요!!"
해피제제
2011. 8. 1. 07:32
1독서
"저에게 이렇게 하셔야야겠다면,
제발 저를 죽여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눈에 든다면,
제가 이 불행을 보지 않게 해 주십시오."
복음말씀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
단상
어스름 저녁 예수님 곁에 나 앉아 본다.
노을 지는 풍경이 참으로 곱다.
덩달아 붉어진 예수님의 미소가 기분 좋다.
멀리 호수가 하루 해를 품는다.
바람을 타고 오는 향긋한 저녁 내는 마음에까지 닿는다.
고요함이 가득한 이곳에 두런두런 별들이 소근댄다.
지는 저녁 풍경에 넋을 놓고 있다가 깜빡 잠이 든다.
어느새 자욱한 어둠에 온 세상이 따라 든다.
한기에 눈을 떠보니 예수님은 여전히 처음 모습 그대로 세상을 향해 있다.
기지개를 한껏 켜자 눈으로 '잘 쉬었니?' 한다.
멎적게 혀끝을 살짝 내 보인다.
'행복하니?' 물어 오는 질문에 같은 웃음으로 대답한다.
"좋네요!"
"저에게 이렇게 하셔야야겠다면,
제발 저를 죽여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눈에 든다면,
제가 이 불행을 보지 않게 해 주십시오."
복음말씀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
단상
어스름 저녁 예수님 곁에 나 앉아 본다.
노을 지는 풍경이 참으로 곱다.
덩달아 붉어진 예수님의 미소가 기분 좋다.
멀리 호수가 하루 해를 품는다.
바람을 타고 오는 향긋한 저녁 내는 마음에까지 닿는다.
고요함이 가득한 이곳에 두런두런 별들이 소근댄다.
지는 저녁 풍경에 넋을 놓고 있다가 깜빡 잠이 든다.
어느새 자욱한 어둠에 온 세상이 따라 든다.
한기에 눈을 떠보니 예수님은 여전히 처음 모습 그대로 세상을 향해 있다.
기지개를 한껏 켜자 눈으로 '잘 쉬었니?' 한다.
멎적게 혀끝을 살짝 내 보인다.
'행복하니?' 물어 오는 질문에 같은 웃음으로 대답한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