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양식
하느님 것은 하느님께로...
해피제제
2011. 10. 16. 07:59
1독서
나의 종 야곱 때문에 내가 선택한 이스라엘 때문에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부르고 너는 나를 알지 못하지만
나 너에게 칭호를 내린다.
나는 주님이다. 다른 이가 없다. 나 말고는 다른 신이 없다.
2독서
하느님께 사랑받는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이 선택되었음을 압니다.
그것은 우리 복음이 말로만이 아니라 힘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여러분에게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복음말씀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단상
이웃살이 소식지에 대해서 이곳저곳에서 말들이 많다.
'예쁘게 잘 만들었다'
'이웃살이에서 하고 있는 일들을 알 수 있었다.'
'글과 단편 소식들이 재치가 있다.'
'이웃살이 답다' 등 등
여러가지 힘이 되는 긍정적인 평가들로 글을 쓴 사람들이나
디자인을 하고 소식지를 제작한 이 모두에게 힘을 실어 준다.
그러면서도 가끔은 개선해야 될 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다.
'종이가 비싸 보인다. 후원을 받는 NGO단체가....'
'구성이 치밀하지 못하다.'
'"소식지" 역할이 맞는가?' 등 등 개선해야 할 것들이 많다.
은근 부러움들이 가득한 그러나 필요한 조언들이다.
이웃살이 스텝들도 소식지가 만들어지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소식지 담당을 하고 있던 나는 소식지 제작 자체를 두고 소장님과 찐하게 한 판 했고
내용인즉슨, '처음 제작하는 것인데 A4 8쪽이 너무 많은 게 아닌가?' 하는 주장에
'이웃살이가 하는 일에 대한 에피소드와 행사들이 충분하다'며 밀고나갔고 내 우격다짐에
'수사님이 떠나면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는가?'로 실제적인 문제를 제기했지만
그것 역시 '한 번 시작하면 나중은 다 알아서 될 겁니다.'로 역시 막무가내 대답이다.
그렇게 시작해서 정 힘이 들고 내용을 채우는 게 어렵다면
다시금 그이가 제안한 대로 4쪽을 만들어도 될 일이라는 것이 내 주장이다.
매월은 물론 격월도 힘들다 해서 분기 소식지로 했고
그러면서 3개월의 활동으로 8쪽이 충분히 채월질 수 있다는 주장에 또 그렇게 정해졌다.
소식지를 만들면서 이런저런 봉사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친절하게 자신의 관점에서 이웃살이를 다니면서 글을 써 준 벗들도 있고
소장님과 내 사이에서 항상 가슴 졸이면서도 글도 써주고 사진도 실어 주면서
하나에서 열까지 일을 챙겨준 동기 수사님도 있고
또 이웃살이의 넉넉한 재정이 아님에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준 벗도 있다.
그 친구는 디자인에서 편집 그리고 인쇄를 도맡아 '알찬 소식지'를 세상에 내 주었다.
헨리 나우웬 신부님의 '발돋음하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보면
사람은 '자기 자신으로', '세상의 이웃을 향해' 그리고 '하느님께로' 발돋음 하는 존재라 한다.
처음에는 내 자신에 머물지만 점차 이웃과 영원을 향해 나아가도록 창조된 것이다.
새기면 새길수록 그말이 맞다 싶은 게
나와 내 가족만 잘 먹고 잘 살일이 아님을 알게 되고
나와 더불어 이웃과 세상에 평화와 기쁨과 희망과 꿈을 전해야 함을 깨닫게 되고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느님이 주신 것을 다시 하느님께 돌려 드려야 함도 맞다.
혹여 이 아침의 나눔을 받은 이들이 이웃살이 소식지를 우편으로 받길 원하면
댓글로 주소를 남겨 주시길 바란다.
하느님께서 좋은 것을 주셨으니 나누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보인다.
나의 종 야곱 때문에 내가 선택한 이스라엘 때문에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부르고 너는 나를 알지 못하지만
나 너에게 칭호를 내린다.
나는 주님이다. 다른 이가 없다. 나 말고는 다른 신이 없다.
2독서
하느님께 사랑받는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이 선택되었음을 압니다.
그것은 우리 복음이 말로만이 아니라 힘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여러분에게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복음말씀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단상
이웃살이 소식지에 대해서 이곳저곳에서 말들이 많다.
'예쁘게 잘 만들었다'
'이웃살이에서 하고 있는 일들을 알 수 있었다.'
'글과 단편 소식들이 재치가 있다.'
'이웃살이 답다' 등 등
여러가지 힘이 되는 긍정적인 평가들로 글을 쓴 사람들이나
디자인을 하고 소식지를 제작한 이 모두에게 힘을 실어 준다.
그러면서도 가끔은 개선해야 될 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다.
'종이가 비싸 보인다. 후원을 받는 NGO단체가....'
'구성이 치밀하지 못하다.'
'"소식지" 역할이 맞는가?' 등 등 개선해야 할 것들이 많다.
은근 부러움들이 가득한 그러나 필요한 조언들이다.
이웃살이 스텝들도 소식지가 만들어지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소식지 담당을 하고 있던 나는 소식지 제작 자체를 두고 소장님과 찐하게 한 판 했고
내용인즉슨, '처음 제작하는 것인데 A4 8쪽이 너무 많은 게 아닌가?' 하는 주장에
'이웃살이가 하는 일에 대한 에피소드와 행사들이 충분하다'며 밀고나갔고 내 우격다짐에
'수사님이 떠나면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는가?'로 실제적인 문제를 제기했지만
그것 역시 '한 번 시작하면 나중은 다 알아서 될 겁니다.'로 역시 막무가내 대답이다.
그렇게 시작해서 정 힘이 들고 내용을 채우는 게 어렵다면
다시금 그이가 제안한 대로 4쪽을 만들어도 될 일이라는 것이 내 주장이다.
매월은 물론 격월도 힘들다 해서 분기 소식지로 했고
그러면서 3개월의 활동으로 8쪽이 충분히 채월질 수 있다는 주장에 또 그렇게 정해졌다.
소식지를 만들면서 이런저런 봉사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친절하게 자신의 관점에서 이웃살이를 다니면서 글을 써 준 벗들도 있고
소장님과 내 사이에서 항상 가슴 졸이면서도 글도 써주고 사진도 실어 주면서
하나에서 열까지 일을 챙겨준 동기 수사님도 있고
또 이웃살이의 넉넉한 재정이 아님에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준 벗도 있다.
그 친구는 디자인에서 편집 그리고 인쇄를 도맡아 '알찬 소식지'를 세상에 내 주었다.
헨리 나우웬 신부님의 '발돋음하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보면
사람은 '자기 자신으로', '세상의 이웃을 향해' 그리고 '하느님께로' 발돋음 하는 존재라 한다.
처음에는 내 자신에 머물지만 점차 이웃과 영원을 향해 나아가도록 창조된 것이다.
새기면 새길수록 그말이 맞다 싶은 게
나와 내 가족만 잘 먹고 잘 살일이 아님을 알게 되고
나와 더불어 이웃과 세상에 평화와 기쁨과 희망과 꿈을 전해야 함을 깨닫게 되고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느님이 주신 것을 다시 하느님께 돌려 드려야 함도 맞다.
혹여 이 아침의 나눔을 받은 이들이 이웃살이 소식지를 우편으로 받길 원하면
댓글로 주소를 남겨 주시길 바란다.
하느님께서 좋은 것을 주셨으니 나누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