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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또 밥 당번이다 본문

마음에게 말걸기

또 밥 당번이다

해피제제 2012. 6. 24. 18:16

 

 

주말에 한 번씩 공동체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저녁을 준비한다.
5월에는 잡채, 닭조림탕, 김치찌개, 김치볶음밥으로
한국의 매운맛을 잔뜩 보였는데
(그래서인지 손도 안 데는 형제들도 있더이다)
이번에는 떡볶이, 마파두부, 불고기, 샐러드로 매운맛을 뺀 요리다.
...
여튼 두 달에 한 번이어서 다행이지 오후 내내 재료 다듦고,
산더미 같은 조리기구 설거지 해가며 아주 난장판을 만들었다.
다행히 이번에는 접때보다는 훨(?) 시간도 절약되고
나름 차례차례 노하우가 생겼는지 가뿐 숨을 덜었다.
한평생을 이렇게 사신 분들은 또 어떻게 살아 오신 것인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아, 사진에는 없지만 콩나물 국도 있고, 밥도 해봤다.
열 다섯 중 열 둘이 식사를 한다고 했으니
오늘은 장사가 잘 되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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