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미소 본문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 마태 23,12
신호 대기 중 내 앞을 지나가는 두 남녀의 얼굴에 웃음이 걸렸다.
직장을 파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무엇이 그리 좋은지 선량한 웃음이다.
희끗한 머리카락들과 여기저기 새겨진 주름이 제법 세월을 이야기하는데
어쩜 저리 해맑게 웃음 짓나 싶다.
전철 안 유리 창에 비친 어느 표정 없는 이에 비하니 더욱 그렇다.
학기말 바빠진 일정에 크게 소리내어 웃어본 적이 언제인지.....
# 저작권 문제로 그림책은 여기서만 보는 것으로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