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오사카, 오사카죠에 가다 본문
오사카성에 들러서는 무려 반나절을 보냈습니다.
8층 천수각에서, 내성에서 한바퀴,외성에서 또 한 바퀴,
그리고 마지막에는 공원을 따라 다시 한 바퀴,
보는 방향에 따라 성의 모습도 달라 보이더이다.
사람의 여러 모습이 그러하듯 말입니다.
그렇게 서너시간을 보내고서야 겨우 발길을 돌릴 수 있었답니다.
규모도 규모였지만 그 역사안에 보이지 않는 이들의 수고도 생각하게 됩니다.
말 못할 많은 사연들이 나무에, 돌에, 같이 새겨져 있겠다 싶습니다.
그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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