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당신이 원하실 때 본문
1독서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그들의 생각 속에 내 법을 넣어주고
그들의 마음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복음말씀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갔다.
단상
통진 고등학교 학생 세 명이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며 이웃살이를 방문했다.
이웃살이에 대한 소개를 하고 이런저런 시설을(?) 안내하다가
벽에 걸린 교황님 사진과 예수회 총장 신부님 사진에 시선이 닿았다.
그이들은 이 사진이 뭐냐며 질문해 온다.
알고 보니 한 학생은 개신교인, 한 명은 불교
그리고 나머지 한 학생은 종교가 없다.
그런데 종교생활을 하지 않은 학생이 전화를 걸어왔기에 물었다.
그러자 통진 성당에 다니는 언니가
'이웃살이'에 대해서 이야기 하더란다.
다시 물었다.
"부모님이 천주교 신자에요?"
대답은 언니만 성당엘 다닌단다.
혼자서 드는 생각은
'누가 천주교 신자 아니랄까봐...'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든다.
어느 맛집이 유명하다면
가족들에게 그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을텐데
어느 멋진 곳이 있다면
친구들과 함께 그 장소를 여행할텐데
하느님 체험을 만끽한 사람이라면
그 좋은 것을 내 가장 가까운 이들과 먼저 나눌텐데
오늘 복음말씀처럼
당신이 원하실 때,
당신이 그이들에게 필요해질 때
당신을 알고자 하는 마음을 그이들 안에 일깨울 때
그제서야 당신께 향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 예쁜 친구가 지금처럼 열심히 살다가
언니가 그리스도의 향기로 향내날 때
이웃살이가 행하는 선의들이 마음으로 전해질 때
그럴 때 예수님께 시선을 둘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그들의 생각 속에 내 법을 넣어주고
그들의 마음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복음말씀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갔다.
단상
통진 고등학교 학생 세 명이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며 이웃살이를 방문했다.
이웃살이에 대한 소개를 하고 이런저런 시설을(?) 안내하다가
벽에 걸린 교황님 사진과 예수회 총장 신부님 사진에 시선이 닿았다.
그이들은 이 사진이 뭐냐며 질문해 온다.
알고 보니 한 학생은 개신교인, 한 명은 불교
그리고 나머지 한 학생은 종교가 없다.
그런데 종교생활을 하지 않은 학생이 전화를 걸어왔기에 물었다.
그러자 통진 성당에 다니는 언니가
'이웃살이'에 대해서 이야기 하더란다.
다시 물었다.
"부모님이 천주교 신자에요?"
대답은 언니만 성당엘 다닌단다.
혼자서 드는 생각은
'누가 천주교 신자 아니랄까봐...'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든다.
어느 맛집이 유명하다면
가족들에게 그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을텐데
어느 멋진 곳이 있다면
친구들과 함께 그 장소를 여행할텐데
하느님 체험을 만끽한 사람이라면
그 좋은 것을 내 가장 가까운 이들과 먼저 나눌텐데
오늘 복음말씀처럼
당신이 원하실 때,
당신이 그이들에게 필요해질 때
당신을 알고자 하는 마음을 그이들 안에 일깨울 때
그제서야 당신께 향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 예쁜 친구가 지금처럼 열심히 살다가
언니가 그리스도의 향기로 향내날 때
이웃살이가 행하는 선의들이 마음으로 전해질 때
그럴 때 예수님께 시선을 둘 수 있기를 기도한다.
'매일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총과 평화를 빌며... (0) | 2011.01.23 |
---|---|
당신의 딸을 기억하소서 (0) | 2011.01.22 |
아들아!! (0) | 2011.01.20 |
사랑의 힘을 믿는다 (0) | 2011.01.19 |
해서는 안 될일이 무에 있을까 (0) | 2011.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