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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2011년 예수회 사회사도직 확대모임 본문

세상에게 말걸기

2011년 예수회 사회사도직 확대모임

해피제제 2011. 6. 21. 12:07


사회사도직 확대모임 개회를 알리는 김정대 신부(예수회 사회사도직 위원장)

매년 사회사도직위원회에서는 회원들의 활동과 현대의 징표를 읽기위한 워크샵을 가져왔다. 이번 2011년 사회사도직 확대모임 역시 회원들의 활동과 현대 세계의 이슈 소개 그리고 친교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농촌사도직 활동과 성찰에 대한 보고를 하는 김성환 신부(괴산누룩공동체)

첫 세션
‘사도직에서의 체험과 성찰’에서는 10년째 농촌사도직에 종사해온 김성환 신부가 괴산에서의 농촌사도직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사도직에서 얻은 기쁨과 슬픔의 열매들을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역시 같은 주제로 이주민 사도직장에서 실습하고 있는 김형욱 수사는 ‘사회정의에 관점에서 본 이주노동자들의 불평등 사례’를 소개하며 회원들에게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였다.

'사회정의'의 관점에서 바라 본 이주사목에 대한 체험을 나누는 김형욱 수사(이웃살이)

둘째 세션에서는 ‘서울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처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현대 사회의 이슈인 ‘환경’에 대한 NGO 운동 역사와 ‘4대강 개발 저지운동’ 등 계속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해서 환경단체와 종교단체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NGO 단체의 이슈 중심의 대응에 따른 반성과 조직적인 종교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죽음의 문화’에 항거하는 ‘생명의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결의하였다.

셋째 세션은 워크샵에 참여했던 회원들과 협력자들이 함께 씨뿌리고 수확했던 결실을 미사로 하느님께 봉헌했으며, 이후 친교 시간에는 식사를 나누며 사회사도직에 종사하는 회원들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회원의 친교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사회사도직 확대모임에 함께 해 주신 선배 예수회원들

이번 ‘사회사도직 확대모임’은 예년과 달리 신학원 ‘알로이시오 축일 행사’와 날짜가 겹쳐져 사회사도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학수사’들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다행히 정일우 신부를 비롯해 민기식 신부, 신성룡 신부 등 사회사도직에 힘을 주는 선배 예수회원들의 참석으로 참여 회원은 비록 적었지만 날카로운 질문으로 더욱 풍성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