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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그를 살게 하소서 본문

매일의 양식

그를 살게 하소서

해피제제 2011. 1. 4. 22:30
1독서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복음말씀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단상

원태연 시인의 '사랑'에 대한 싯구 중에
이런 게 있었던듯 싶다.

'무엇이 마음에 들면
언제나 같을 수는 없는 사람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사랑이란 다른 이유없이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듯싶다.

가장 좋은 벗에게
그에 대한 약점을 날카롭게 이야기 한 후
말없이 방문을 닫아 거는 뒷모습에
나 역시 덩달아 무거워지는 마음이
못내 쓰라려온다.

그의 하느님이
그를 다독여 주시기를
그이로 하여금 다시 살게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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