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너무 애쓰지 말고.. 본문
1독서
나는 너희를 찾아가
너희가 이집트에서 겪고 있는 일을 살펴보았다.
복음말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단상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정말 잘 살려고 노력했는데
그런데 왜 이다지도 해 놓은 것은 없어 보이고, 관계는 자꾸 틀어지는지...."
오래 전 서강대 기도모임에서 함께 기도를 하고 나눔을 하던 친구의 고백이다.
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이래저래 '왕따'를 당하는, 혹은 왕따를 시키는 자신의 관계맺음에
답을 줄 수도 없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내 앞에서 '하소연' 해 온다.
그이의 바램(?)처럼 답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함께' 있어 주고
그저 그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는 것.
한 예수회원 선배의 말처럼 '용쓰지 말라'는 말로 응원을 해 본다.
"너무 잘 살려고 하지 말고, 너무 열심히 살려고 하는 마음도 버리고
'그냥' 사는 것. 좋으면 좋은 대로, 싫으면 '싫다'고 소리치면서
올라 오는 감정과 전해지는 느낌에 솔직하게, 자연스럽게 사는 것."
너무 애쓰지 말고....
나는 너희를 찾아가
너희가 이집트에서 겪고 있는 일을 살펴보았다.
복음말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단상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정말 잘 살려고 노력했는데
그런데 왜 이다지도 해 놓은 것은 없어 보이고, 관계는 자꾸 틀어지는지...."
오래 전 서강대 기도모임에서 함께 기도를 하고 나눔을 하던 친구의 고백이다.
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이래저래 '왕따'를 당하는, 혹은 왕따를 시키는 자신의 관계맺음에
답을 줄 수도 없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내 앞에서 '하소연' 해 온다.
그이의 바램(?)처럼 답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함께' 있어 주고
그저 그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는 것.
한 예수회원 선배의 말처럼 '용쓰지 말라'는 말로 응원을 해 본다.
"너무 잘 살려고 하지 말고, 너무 열심히 살려고 하는 마음도 버리고
'그냥' 사는 것. 좋으면 좋은 대로, 싫으면 '싫다'고 소리치면서
올라 오는 감정과 전해지는 느낌에 솔직하게, 자연스럽게 사는 것."
너무 애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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