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며.... 본문
다사다난 했던 한 해
그럼에도 이렇게 소식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해에는 좀 더 따뜻한 소식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아래는 마르틴 루터 킹 목사님이 68년 4월 4일 멤피스에서 암살 되기전
마지막 행했던 연설입니다.
마치 다음날 당신의 죽음을 암시하듯
결연한 듯, 후회없는 삶을 살았다는 듯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나아가는 듯
그래보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느님이란 그런 분이십니다.
아직은 요원한 듯 보여도
그러나 오늘 하루 희망을 두고 만나 볼 그런 분이십니다.
우리가 걷는 오늘과 내일은 그와 같은 길입니다.
오늘, 여기까지 힘 내어 걸어오신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 희망을 믿고 다가오실 아기 예수님을 기다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인사 전할 수 있음에.....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며 해피제제 수사 드립니다.
"지금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나는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어려운 날을 맞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그것은 나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산정상에 와 있기때문입니다.
나는 염려하지 않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처럼 나도 오래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나는 지금 그문제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나는 하느님의 뜻을 행하기를 원할 뿐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이 내가 산에 올라갈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여기서 내가 멀리 내다보았더니 약속된 땅이 보입니다.
내가 여러분들과 함께 약속된 땅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한 백성으로서 우리들이 약속된 땅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밤여러분들에게 알게 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밤 대단히 행복합니다…
나는 어느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나의 눈은 오직 오실 주님의 영광을 바라봅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 주니어
'세상에게 말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비와 예언, 하느님과 더불어 가난한 이들과 함께 비를 맞는 것 (0) | 2015.02.10 |
---|---|
교회가 걸린 15가지 질병 (5) | 2014.12.25 |
가을산책 (2) | 2014.12.04 |
대만의 종주 교님 일행과 강화도 나들이 (0) | 2014.09.01 |
몹쓸 사람들... (1) | 2014.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