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하느님이 정말 기뻐하는 것... 본문
1독서
내가 정말 기뻐하는 것이 악인의 죽음이겠느냐?
… 악인이 자기가 걸어온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이 아니겠느냐?
복음말씀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단상
언젠가 동기 수사님과 '하느님 일'에 대한 논쟁을 벌였다.
이웃살이에서 행하고 있는 사도직,
즉 필리핀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행사를 '잘' 치를까를 고민하면서
정작 그 행사를 통해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하는 친구들과 기쁨을 나누기 보다는
(물론 처음 우리의 행사 준비의 목적은 위와 같았다)
그 '잘' 해보려는 시도에 몇 가지 무리수를 두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런 나에게 동기 수사님은
'왜 이 사도직을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다시금 '하느님 일'과 '하느님 뜻'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하느님 제단에 제물을 바치는 것,
하느님을 향해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
하느님을 위해 성당에 나가고, 선한 일을 행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이 의로움에 해당하는 '하느님 일'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 한 가지,
이 모든 것이 '하느님 뜻'이 아닐 때가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제단에 예물을 바치기 전
누군가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하느님 뜻'임을 알아 듣게 된다.
하느님께서 정말 기뻐하는 것이 무엇인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 볼 것!
내가 정말 기뻐하는 것이 악인의 죽음이겠느냐?
… 악인이 자기가 걸어온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이 아니겠느냐?
복음말씀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단상
언젠가 동기 수사님과 '하느님 일'에 대한 논쟁을 벌였다.
이웃살이에서 행하고 있는 사도직,
즉 필리핀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행사를 '잘' 치를까를 고민하면서
정작 그 행사를 통해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하는 친구들과 기쁨을 나누기 보다는
(물론 처음 우리의 행사 준비의 목적은 위와 같았다)
그 '잘' 해보려는 시도에 몇 가지 무리수를 두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런 나에게 동기 수사님은
'왜 이 사도직을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다시금 '하느님 일'과 '하느님 뜻'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하느님 제단에 제물을 바치는 것,
하느님을 향해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
하느님을 위해 성당에 나가고, 선한 일을 행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이 의로움에 해당하는 '하느님 일'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 한 가지,
이 모든 것이 '하느님 뜻'이 아닐 때가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제단에 예물을 바치기 전
누군가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하느님 뜻'임을 알아 듣게 된다.
하느님께서 정말 기뻐하는 것이 무엇인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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