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더 괜찮은 내 모습, '하느님을 닮고 싶은' 선한 마음 본문
하느님을 닮고 싶은 선한 마음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한 눈 팔지 않고 가족을 위해, 또 내 자신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살아왔지만
그래도 어떤 일이 생기면 늘 내 잘못이고 내 탓이다.
아마도 하느님 그분 보시기에
‘더 괜찮은 내 모습,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그분을 닮고 싶은’ 선한 마음 때문이리라.
그러니 늘 부족하고 죄 투성이 내 모습을 먼저 보는 것이 아닌가!
그래 보인다. 아무리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막 나가더라도
하느님을 딱 빼다 박은 우리들은 그분 선함의 한 부분이다.
우리는 그렇게 하느님을 닮도록 창조되었다.
그러니 늘 실수투성이오 ‘죄 많은’ 우리 모습이지만
그래도 ‘더 괜찮은 그분 모습’으로 나아가도록 창조하신 그분을 신뢰하며
오늘 베드로 사도의 고백처럼
매일 반성하고 또 매일 성장하면서 그분을 따라 나서 볼 일이다.
그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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