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선의'마저 버릴 것 본문
1독서
그러므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힘쓰십시오.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말씀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으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단상
상담센터 이사를 두고 관구본부와 입장이 달랐다.
서로 자신의 관점에서 받아들인 것들이 문제가 된 것이다.
물론 회의자료가 있어 그것을 통해 다시 이야기 해보지만
그 객관적인 사실 조차 이해자의 판단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있었다.
결국 서로 얼굴을 붉히며 언쟁이 되더니 서로에게 실망하고 만다.
사람의 일이란게 모두 선의를 가지고 시작된다.
그렇지만 그 선의 역시 내가 받아 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범주 안의 선의다.
내가 베풀 수 있고, 내가 가진 만큼의 선의라
그 선의 역시 나를 향해 있다면 다시금 식별하고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으면...'이라는 말이
'내가 가진 선의'마저 버려야 한다는
'지혜와 현명함'으로 내 앞에 있는 이를 향하고 있어야 한다는
그래서 아직도 버릴 것이 많다는..
이 아침 하느님 당신의 호의를 청해 본다.
그러므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힘쓰십시오.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말씀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으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단상
상담센터 이사를 두고 관구본부와 입장이 달랐다.
서로 자신의 관점에서 받아들인 것들이 문제가 된 것이다.
물론 회의자료가 있어 그것을 통해 다시 이야기 해보지만
그 객관적인 사실 조차 이해자의 판단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있었다.
결국 서로 얼굴을 붉히며 언쟁이 되더니 서로에게 실망하고 만다.
사람의 일이란게 모두 선의를 가지고 시작된다.
그렇지만 그 선의 역시 내가 받아 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범주 안의 선의다.
내가 베풀 수 있고, 내가 가진 만큼의 선의라
그 선의 역시 나를 향해 있다면 다시금 식별하고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으면...'이라는 말이
'내가 가진 선의'마저 버려야 한다는
'지혜와 현명함'으로 내 앞에 있는 이를 향하고 있어야 한다는
그래서 아직도 버릴 것이 많다는..
이 아침 하느님 당신의 호의를 청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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