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이미' or '아직' 본문
1독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전에 한 일이 허사가 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우리는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기로 하였고, 나는 바로 그 일을 열심히 해 왔습니다.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에 따라 올바른 길을 걷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 앞에서 계파에게 말하였습니다.
"당신은 유다인이면서도 유다인으로 살지 않고 이민족처럼 살면서,
어떻게 이민족들에게는 유다인처럼 살라고 강요할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복음말씀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단상
예수 시대의 언어는 히브리어다.
히브리어로 설교된 가르침과 비유들이
그리스 문화권에서 희랍어로 가르쳐졌고
로마 시대에는 라틴어로 번역되었다.
성 예로니모는 최초의 성경인 불가타본을 선보였고
그 언어는 라틴어로 씌여졌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스라엘에서 사용되던 히브리어에는
과거, 현재, 미래를 가리키는 시제가 없다는 것이다.
단지 '상태'만을 나타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복음말씀에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는
아버지의 나라가 '왔다'와 '오지 않았다'라는 상태만을 나타낼 수 있다.
유다인의 하느님에 대한 시선은 '오셨거나' '아직 오시지 않은' 상태일 뿐이다.
그들의 하느님의 시선을 생각하면 명확해 보인다.
우리의 삶에서 하늘나라가 '이미 왔거나', '아직 오지 않은' 상태를 구분할 뿐이다.
나에게 하느님은 혹은 하늘나라는 이미 와 있는가, 아니면 아직 오지 않은 상태인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전에 한 일이 허사가 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우리는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기로 하였고, 나는 바로 그 일을 열심히 해 왔습니다.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에 따라 올바른 길을 걷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 앞에서 계파에게 말하였습니다.
"당신은 유다인이면서도 유다인으로 살지 않고 이민족처럼 살면서,
어떻게 이민족들에게는 유다인처럼 살라고 강요할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복음말씀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단상
예수 시대의 언어는 히브리어다.
히브리어로 설교된 가르침과 비유들이
그리스 문화권에서 희랍어로 가르쳐졌고
로마 시대에는 라틴어로 번역되었다.
성 예로니모는 최초의 성경인 불가타본을 선보였고
그 언어는 라틴어로 씌여졌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스라엘에서 사용되던 히브리어에는
과거, 현재, 미래를 가리키는 시제가 없다는 것이다.
단지 '상태'만을 나타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복음말씀에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는
아버지의 나라가 '왔다'와 '오지 않았다'라는 상태만을 나타낼 수 있다.
유다인의 하느님에 대한 시선은 '오셨거나' '아직 오시지 않은' 상태일 뿐이다.
그들의 하느님의 시선을 생각하면 명확해 보인다.
우리의 삶에서 하늘나라가 '이미 왔거나', '아직 오지 않은' 상태를 구분할 뿐이다.
나에게 하느님은 혹은 하늘나라는 이미 와 있는가, 아니면 아직 오지 않은 상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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