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처음처럼... 본문

매일의 양식

처음처럼...

해피제제 2010. 11. 15. 07:32
1독서

그러나 너에게 나무랄 것이 있다.
너는 처음에 지녔던 사랑을 저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어디에서 추락했는지 생각해 내어 회개하고,
처음에 하던 일들을 다시 하여라.


복음말씀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주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단상

한국 예수회의 사도직은 크게 교육, 영성, 사회 사도직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사회사도직에서는 한누리어린이 공부방, 새샘터 대안학교, 양로원,
무학동 선교본당, 노동자들의 쉼터 삶이 보이는 창, 이주노동자들의 집 이웃살이
괴산의 누룩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런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금 이 시대에 예수회가 꼭 해야할 일에 대해서
다시금 진지하게 식별하고 성찰해 보아야 하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묻는다.
수도자들보다도 더 열심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실천가들과 기관들이 있는데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대답은 1독서와 복음말씀에서 알아 듣게 된다.
무엇을 하든 '처음에 지녔던 사랑'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고,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진지하게 대답해야 할 것이다.



'매일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는 놈, 걷는 놈, 뛰는 놈....  (0) 2010.11.17
함께하는 사람들  (0) 2010.11.16
고무줄같은 탄성을 믿어볼 일  (0) 2010.11.14
사람에 대한 두려움  (0) 2010.11.13
삶의 '비밀'  (0) 201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