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카와고에(1)- 희다원과 혼마루고텐에 가다 본문
세이부신주쿠센을 타고 카와고에를 다녀왔슴니다.
전에 한 번 가미사쿠지에 일이 있었는데 그 길로 종점에 위치한 카와고에를 다녀왔더랬지요.
하지만 계획에 없던 여행인지라 카메라도 없이 그냥 그 큰 아이패드로 찍었는데 화질이 여∼엉 아니더랬지요.
해서 오늘은 산 처럼 쌓인 일들 다 제쳐두고 훌쩍 다녀왔더랬습니다.
다리품을 좀 많이 팔았습니다.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논두렁 한 가운데서 내렸으니....
좀 물어보고 다닐걸 후회가 되더랍니다.
여튼 그 영향으로 처음 갔었던 때의 코스와는 좀 다르게 걸었습니다.
그래도 님들도 눈이 즐거운 여행 되셨으면 합니다.
아래 방문한 곳은 喜多院과 本丸御殿입니다.
설명을 잊어서 덧붙입니다. 희다원은 진자(신사)입니다.
11월 15일은 七五三기념일이라 일곱살, 다섯살, 세살된 아이들이
저마다 전통옷을 차려입고 가족 친지들과 기념식을 치르러 왔군요.
건강하게 밝게 자라길 비는 자리랄까요.
혼마루고텐은 에도성의 일부를 옮겨 놓은 곳입니다.
메이지유신이 일었을 때 신정부가 막부의 상징이었던 영주들의 성들을 정리하면서
그 일부를 카와고에에 옮겨 놓았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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