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Córdoba 예수회 공동체 방문 본문
이야기 거리가 풍부한 안달루시아 지방의 예수회 공동체들을 방문하기로 했다.
그 첫번째가 코르도바 중심에 있는 예수회 공동체이다.
지금은 지역 Iglesia de San Hipólito 성 히폴리토 성당을 맡아 운영하고 있고
함께 머물고 있는 예수회원들은 7명이다.
예전에는 학교도 함께 운영해서 근처에 다른 학교 공동체가 있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작은 공동체이다.
성당과 수도공동체는 안달루시아 지방으로 특색인지
각각 patio (실내 정원)가 그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여기 저기 장식과 조각 그리고 그림들이 고풍스럽다.
하루 4대의 미사가 있을 만큼 지역 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보인다.
그렇지만 이곳 역시 집 안의 살림을 맡고 있는 당가 신부를 제외하고는 8-90대의 할아버지 신부님들이 살고 있다.
그래서인지 젊은(?) 후배 회원이 방문해서일까 머무는 기간 내내 참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세상에게 말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Córdoba 거리의 풍경들-꽃 길을 걷는 사람들 (0) | 2019.06.15 |
---|---|
Mezquita Catedral - Córdoba의 이슬람 사원 대성당 (0) | 2019.06.15 |
‘그냥 떠나라’ – 산티아고 순례길 (0) | 2019.06.08 |
'나는 왜 두려워하는가?'-'두려움'에 대한 단상 (0) | 2019.06.07 |
‘La bella túnica del alma, 육체는 우리 영혼의 아름다운 옷’ (0) | 2019.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