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Sevilla - 예수성심공동체 본문
베티카 관구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스페인 안에 관구가 7개였고 베티카 관구 역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관구였다.
그러나 스페인 예수회가 고령화 되고 성소가 줄면서 점차적으로 관구를 통합하게 되었고
2005년에는 결국 하나의 관구로 통폐합 되었다.
현재 세비야 중심에 있는 예수성심 공동체는 3명의 전 베티카 관구장을 비롯해 현재 12명의 회원들이 살고 있다.
일본 미션을 위한 센터가 있었고 작년 선종하실 때까지 그 책임을 맡았던 Fernando Gutieres García 신부님이
이 공동체에서 생활하신 관계로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 꼭 방문해 볼 요랑이었다.
한 때는 신부님 본인 스스로 예수회 선교사로 일본에서 생활했고
그 후에는 스페인과 일본 사이의 문화 교류 및 일본으로의 선교사 파견, 각종 학술 연구
그리고 재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그분의 흔적을 찾아 보고 싶었다.
예수성심공동체의 Guillermo Rodríguez 원장신부님과 Manuel Vico 수사님은
페르난도 신부님의 죽음 전까지의 활동과 기사들 그리고 서적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주셨다.
그분들의 배려와 노력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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