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Sevilla, Plaza de España 본문
세비아 방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 이곳 '에스파냐 광장' 이다.
이곳의 방문부터 공동체의 친절한 88세에 달하신 할아버지 신부님과 동행하게 되었고
게다가 낮 동안의 경치도 멋지지만 조명이 펼쳐지는 밤 풍경 또한 감탄을 터뜨리게 충분하다는 설명에
귀가 얇은 나는 그 밤 또 다시 한 시간을 걷고 조명이 들어올 때까를 기다리며 결국 '꿈을 이루고' 말았다.
기다리면서 광장에서 열심히 음악에 맞추어 플라멩코를 추는 거리 예술인들의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고,
건물 계단에서 바이올린과 플롯을 연주하는 음악가들의 연주에 한 참이나 눈을 감고 즐길 수 있었다.
비록 용기가 없어 그이들 앞에 놓인 동전바구니까지는 다가서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그이들을 위해 응원의 기도를 담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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