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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1독서 육의 행실은 자명합니다. 그것은 곧 불륜, 더러움, 방탕, 우상숭배, 마술, 적개심, 분쟁, 시기, 격분, 분열, 분파, 질투, 만취, 흥청대는 술판,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것들입니다. …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입니다. … 우리는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이므로 성령을 따라갑시다. 복음말씀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는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상 사도직장에서 의견을 결정해 나가는 과정은 이와 같다. 1. 어떤 사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개진한다. 의견을 피력하는 내내 어떤 사람도 반박하거나, 끼어들지 않는다. 그저 온 마음으로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 2. 이렇게 차례..
딱 하루만 남을 비난하지 않았으면 딱 하루만 남의 마음에 귀를 기울였으면 딱 하루만 남의 손을 잡아 주었으면 딱 하루만 남의 눈물을 닦아 주었으면 딱 하루만 남의 손을 잡고 함께 눈물 흘렸으면 딱 하루만 남의 넉넉한 품이 되어 주었으면 딱 하루만 나보다 남을 더 생각했으면 딱 하루만 나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딱 하루만 설렘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으면 딱 하루만 깊은 사랑에 몸 둘 바를 몰랐으면 딱 하루만 나의 약함을 마주할 수 있다면 딱 하루만 펑 펑 눈물을 흘릴 수 있다면 딱 하루만 말이 아닌 행동으로 행했으면 딱 하루만 나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면 딱 하루만... 딱 하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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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독서 우리는 성령을 통하여 믿음으로 의로워지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사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는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복음말씀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단상 우연히 듣게 된 예수의 가르침에 길을 가던 바리사이는 놀랐다. '저런 지혜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는가?' 함께 나누며 그 지혜를 나누어 받기를 청한다. 무언가 그의 삶에 빛을 던져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밖에서 돌아오자 손을 씻고 자리에 앉는다. 그런데 지혜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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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독서 "즐거워하여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아! 기뻐 소리쳐라, 환성을 올려라, 산고를 겪어 보지 못한 여인아! 버림받은 여인의 자녀가 남편 가진 여인의 자녀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복음말씀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단상 함께 살고 있는 신부님이 그런다. "모든 좋은 것은 내가 가진 '고통과 상처'에서 걷어 올렸다."라고... 본 부인인 사라는 아이를 낳지 못했고, 자신의 몸종인 하가르를 아브라함에게 보내 아이를 낳게 한다. 그러나 아들을 낳은 하가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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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독서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온 세상에서 이스라엘 밖에는 하느님께서 계시지 않습니다." "내가 모시는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결코 선물을 받을 수 없습니다." 2독서 나는 선택된 이들을 위하여 이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받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실하지 못해도 그분께서는 언제나 성실하시니, 그러한 당신 자신을 부정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말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람리아 사람이었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단상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는 구절을 성서에서 많이 접합게 된다. 하혈병 걸린 여자가 예수의 옷깃을 잡고 나았을 때, 맹인들이 마을 어귀에서 '다윗의 자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