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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나의 좋은 것을 걷어 올린 곳 본문

매일의 양식

나의 좋은 것을 걷어 올린 곳

해피제제 2010. 10. 11. 08:06
1독서

"즐거워하여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아!
기뻐 소리쳐라, 환성을 올려라, 산고를 겪어 보지 못한 여인아!
버림받은 여인의 자녀가 남편 가진 여인의 자녀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복음말씀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단상

함께 살고 있는 신부님이 그런다.
"모든 좋은 것은 내가 가진 '고통과 상처'에서 걷어 올렸다."라고...

본 부인인 사라는 아이를 낳지 못했고,
자신의 몸종인 하가르를 아브라함에게 보내 아이를 낳게 한다. 
그러나 아들을 낳은 하가르는 오히려 주인인 사라를 구박하기에 이른다.
 
시린 가슴을 억누르고
더 큰 사랑을 보였지만
주객이 전도된 상황과 예정된 갈등에서
사라는 과연 어떤 좋은 것을 건져 올렸을까?

단언컨데
솔로몬보다 더 큰 이,
요나보다 더 큰 이를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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