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Be born in me (제게서 나소서) 본문
Be born in me 제게서 나소서
Francesca Battistelli
Everything inside me cries for order
Everything inside me wants to hide
Is this shadow an angel or a warrior?
If God is pleased with me, why I am I so terrified?
Someone tell me I am only dreaming
Somehow help me see with Heaven’s eyes
And before my head agrees, My heart is on its knees
Holy is he, Bless am I
안에서 온통 질서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숨고도 싶습니다.
천사의 징조인가요, 아님 싸움꾼의 농간인가요?
하느님, 제가 마음에 드셨다면, 전 왜 이리 두려운가요!
어떤 사람은 제가 꿈꾸고 있다 하네요.
아, 제가 하늘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고개 끄덕여 동의하기 앞서, 제 마음 이미 당신 앞에 무릎꿇나이다.
거룩하신 이여! 저는 복되옵니다!
Be born in me, be born in me,
Trembling heart, somehow I believe
That You chose me
I’ll hold you in the beginning
You will hold me in the end
Every moment in the middle
Make my heart Your
Be born in me.
저에게서 나소서! 제게 나소서
제 영혼 몹시도 떨리나이다. 허나 전 믿나이다.
당신이 절 택하셨음을…
이제부터 제가 당신만을 의지하오니
끝까지 저를 붙잡아 주소서.
그 때까지의 순간 순간마다,
제 마음, 당신의 베들렘으로 삼으소서.
제게서 나소서.
All this time we’ve waited for the promise
All this time You’ve waited for my arms
Did you wrap yourself inside the unexpected
So we might know that Love would go that far?
I am not brave, I’ll never be
The only thing my heart can offer is a vacancy
I’m just a girl, nothing more
But I am willing, I am yours.
그 얼마나 오랜 시간, 당신의 그 약속, 기다려 왔나이까!
당신은 또 얼마나 제 두 팔에 안기기를 기다리셨나이까!
누구도 예상치도 못한 곳에 당신을 숨기셨나이까?
당신 사랑이 그토록 넓고 깊음을 알게 하시려 함이시옵니까?
전 용감한 사람이 못되옵니다. 앞으로도 결코 그렇지 못할겁니다..
제가 당신께 드릴 수 있는 건 단 한 가지, 빈 마음 한 자리입니다.
전 한낱 소녀일 뿐, 그 이상도 아닙니다.
허나 전 소망합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전 당신의 것임을…
옆방 신부님께서 '제게서 나소서'라는 노래를 친절하게 한국말로 번역해 주었다.
그 가사의 뜻이 마음에 닿아 쉼의 시간이 필요할 때면 귀에 꽂고 흥얼거려 본다.
be born in me 나에게서 나소서 라며 소녀의 두려움과 희망에 가 닿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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