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음에게 말걸기 (134)
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그분은 부요하셨지만 여러분을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그분이 가난해지심으로써 여러분은 오히려 부요하게 되었습니다. - 2코린 8,9 '성사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을 증거(증표, 상징)를 통해 눈에 보이도록 나타내는 거룩한 행위' 라고 배웠다. 세례/병자성사가 그렇고 성체성사 그리고 혼인/신품성사 등이 그렇다. 주교님들 뿐만 아니라 우리 신자들 역시 그 증거, '하느님의 은총'을 눈에 보이도록 매일을 살아가야 하는 것은 아닌가! # 저작권 문제로 그림책은 여기서만 보는 것으로 .....부탁합니다 ^^
훌륭하게 되면 될수록 더욱더 겸손하여라. 주님의 은총을 받으리라. - 집회 3,18 교황님께서 한국에 오셨을 때 상처투성이인 그녀를 꼭 껴안아 주셨으면 좋겠다. 하느님께 크게 사랑받은 이는 차가운 마음을 녹일 수 있을 테니까. # 저작권 문제로 그림책은 여기서만 보는 것으로 .....부탁합니다 ^^
군중 사이에서는 예수를 두고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았다. "그는 좋은 분이오."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니오. 그는 군중을 속이고 있소." 하는 사람도 있었다. - 요한 7,12 요한23세가 "숨이 막히다" 라고 하셨던 그래서 공의회를 시작하시며 소망해 마지않던 1) 가톨릭 교회 내부의 쇄신과 2) 모든 그리스도교 신자들과의 일치 3) 그리고 현대 세계의 요청에 대한 교회의 응답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정신을 프란치스코 교황을 통해 다시금 떠올려 본다. # 저작권 문제로 그림책은 여기서만 보는 것으로 .....부탁합니다 ^^
"그 땅에서 가난한 이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 땅에 있는 궁핍하고 가난한 동족에게 너희 손을 활짝 펴 주라고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이다." - 신명 15,11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다니..."라며 한탄할 일이 아니다. '신은 죽었다'라고 내 핑계댈 일이 아니다. 속상하고 눈물나는 일은 늘 벌어지겠지만 대신에 내가 너를 그곳에 보낸다. 그리고 나도 너와 함께 그곳에 있겠다. # 저작권 문제로 그림책은 여기서만 보는 것으로 .....부탁합니다 ^^
야훼여, 손수 만드신 것이 참으로 많사오나 어느 것 하나 오묘하지 않은 것이 없고 땅은 온통 당신 것으로 풍요합니다. - 시편 104,24 'Mensch, Franziskus' - Gerhard Mester씨 그림책을 스캔한 것입니다. 위와 같은 삽화가 약 20여편 수록되어 있고 중간 중간 짧은 대사가 쓰여져 있는데 독일어라 해석은 못하고 대신 성경구절만 어찌어찌 찾아 보고 있습니다. 예쁘고 눈에 띄는 곁에서는 서로 사진을 찍으려하지만 구석의 세상을 이루는 작은 것에는 마음 두기가 쉽지 않습니다. # 저작권 문제로 그림책은 여기서만 보는 것으로 .....부탁합니다 ^^
여러분을 높이려고 내가 나 자신을 낮추면서 하느님의 복음을 아무 대가도 받지 않고 여러분에게 전한 것이 죄가 된단 말입니까? - 2코린 11,7 강론대에 길게 늘어선 수많은 사연들에 신자석에서 다리마저 꼬며 넉넉히 귀 기울이는 사목자라..... # 저작권 문제로 그림책은 여기서만 보는 것으로 .....부탁합니다 ^^
얼마전 로마 예수회 본부에서 저널리스트로 사도직을 수행하고 계시는 안토니오 신부님이 죠치대학과 예수회 일본관구로 강연을 오셨다. 안토니오 신부님은 2013년 10월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세 차례 인터뷰를 했고 그것을 'My door is always open'이라는 책으로 출판하였다. 아래는 강연의 일부 내용이다. '교황님의 집무실은 문이 반쯤 열려진 상태였다. 비서가 문을 두드리며 내가 도착했음을 알리자 "Come in, come in"하시며 읽고 계시던 서류를 즉시 손에서 놓으시고 서둘러 일어나 맞아 주셨다. 그러면서 말씀하시길(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We have to be normal. Life is normal" 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 말씀처럼 우리의 인터뷰는 규정에 얽매이지 않은 평범한 ..
얼마전 로마 예수회 본부에서 저널리스트로 사도직을 수행하고 계시는 안토니오 신부님이 죠치대학과 예수회 일본관구로 강연을 오셨다. 안토니오 신부님은 2013년 10월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세 차례 인터뷰를 했고 그것을 'My door is always open'이라는 책으로 출판하였다. 아래는 강연의 일부 내용이다. '세 차례의 시간을 교황님과 보내면서 인터뷰 내내 의식적인 행사가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만남을 가졌다. 두 번째 인터뷰에서의 일이다. 산타 마리아의 관리인들은 매일처럼 나를 환영해 주었다. 그날도 나를 교황님께 안내해 주던 수녀님과 인사를 나누며 접견실로 향했다. 수녀님은 교황님의 흰색 수단을 들고 계셨고, 투명 비닐봉투에 쌓인 것이 이제 막 세탁을 끝낸 듯 보였다. 나는 수녀님께 "그거 너..